충실한 정부, 충실한 국민: 대만(포모사), 프랑스, 가봉

대만(포모사)은 빛나는 세계 지도자상 자비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중국 본토, 일본, 필리핀에 인접한 바다에 위치한 이 섬나라는 원래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아름다운 섬』을 뜻하는 『일하 포모사』라고 불렀습니다. 대만(포모사) 국민들은 과학과 다채로운 디자인을 결합한 독창성과 창의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한 연구에서 여성을 평등 부문에서 대만(포모사)은 아시아 나라 1위로 꼽혔습니다. 또한, 대만(포모사)에서 비거니즘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비건 여행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대만(포모사)의 채식인 수는 약 2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이며,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프랑스는 석탄 발전소를 재생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원자력을 최소 50％로 감축하는 등의 목표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상아 수입을 금지한 유럽의 첫 국가인 프랑스는 야생동물 보존 또한 최우선 과제로 삼습니다. 프랑스는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의 개체 수 회복 정책도 시행했습니다. 한 개별 그룹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에 비건과 채식 제품 판매가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바다와 맞닿은 가봉은 천연자원과 숲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열대 우림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과 비교하여 2050년까지 50％로 줄이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구역을 돌아보기 위해, 설계된 고속도로 경로를 변경하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보호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