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만 만족스럽게 일을 마칠 수 있기 때문이죠.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성공이 늘 두뇌와 마음의 힘이나 자신의 손에 달린 것만은 아니니까요. 전생의 업과 현생의 업 등 다른 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론 의지력, 성실성, 업무의 시급성 등에 따라 최고의 집중력을 요할 때도 있고 중간 정도만 해도 될 때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이 주어지든 최선만 다하면 됩니다.
내 말 들리나요? (네) 좋아요. 고마워요.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대만(포모사) 가오슝에서 전해드리는 『칭하이 라디오』입니다. 잘 지내고 명상도 잘하고 날 기억하길 바랍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라디오 진행자였습니다. 누구인지는 알겠죠. (네) 내 목소리가 평소처럼 감미롭지 않고 거칠게 들린다면 업이란 걸 아세요. 누구의 업인지는 상관없고 그냥 업입니다. 두 명의 의사가 날 돌보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도 않았고, 정상으로 돌아오지도 않았어요. 그러니 참아주면 좋겠어요. 가끔은 정말 좌절감이 들거든요. 난 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말하는 게 힘들어요. 특히 말 많이 하는 걸 좋아하는 라디오 진행자인 나에게는 매우 답답한 노릇이죠. 여러분도 알잖아요.
그리고 내 목소리가 설탕 넣지 않은 커피보다 더 쓰게 들린다면 내가 방금 쓴 약을 먹었기 때문이에요. 쓴 알약은 대만(포모사) 거예요. 여러분의 대만(포모사) 의사 중 한 명이 쓴 걸 좋아하거든요. 그는 항상 내게 쓴 약을 줍니다. 게다가 최악은 껍질을 까서 그냥 가루를 복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는 심지어 삼키는 것도 허락하지 않아요. 혀에 넣고 가능한 오래 머금고 있으라고 하죠. 난 속임수를 썼어요. 몇 초 후에 못 참고 헹궈버렸죠. 생강차로 헹궈냈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써요. 그래서 난 달콤 쌉싸름한 시간을 보내고 있죠. 달콤한 건 내가 가오슝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날 보러 멀리서 온 의사 선생님한테도 자랑했어요. 그는 내게 수많은 약을 주었지만 전혀 낫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내가 작별 인사도 못하고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거든요. 어쩌면요. 그래서 이곳으로 급히 달려와서 약을 더 줬어요. 강한 약과 항생제도 효과가 없으니 원인이 뭐인지 알아내고 싶어했어요. 연륜 있는 의사인데 누군지 말하기 싫어요. 여러분이 그를 보러 몰려갈 텐데 그는 이미 매우 바쁘거든요. 그는 돌봐야 할 부인과 견공들 넷, 아들과 진료소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가 누구인지 말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그는 전생에 나와 좋은 인연이었어요. 아주 좋은 인연이었죠. 내가 어떤 나라의 왕이었을 때 그는 왕실 주치의였고 훌륭했습니다. 그 당시엔 약간의 신통도 부릴 줄 알았죠. 하지만 지금은 물론 신통을 쓸 수 없어요. 어쨌든 그는 이미 다 잊어버렸고 나만 기억하죠. 그게 전생을 기억하는 것의 나쁜 점입니다. 왜냐하면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기억하게 되고, 기억하고 싶은 어떤 일들은 잊어야만 하거든요. 과거와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아요.
지금 당장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 잘 돌보세요. 처음이자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하세요. 여러분은 나를 신통이 있는 스승이라 생각하고 있겠죠. 스승이 여러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요. 그건 내면의 일이죠. 내면의 스승은 누구에게든 그 사람에게 유익한 일이면 뭐든 해줄 수 있어요. 그러나 외적인 스승은 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있고 이런 면에선 나도 여러분보다 나을 게 없죠.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밤낮으로 일하죠. 세상을 위한 일이든 내 견공들을 위한 일이든 그 순간 내가 돌봐야 하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든요. 몇 초, 몇 분, 몇 시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필요할 때마다 그렇게 해요.
그래야만 만족스럽게 일을 마칠 수 있기 때문이죠.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성공이 늘 두뇌와 마음의 힘이나 자신의 손에 달린 것만은 아니니까요. 전생의 업과 현생의 업 등 다른 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론 의지력, 성실성, 업무의 시급성 등에 따라 최고의 집중력을 요할 때도 있고 중간 정도만 해도 될 때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이 주어지든 최선만 다하면 됩니다. 그러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후회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겁니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난 방금 나를 보러 온 의사 선생님한테 자랑하며 말했거든요. 『오, 가오슝 사람들이 날 위해 지은 이 작은 집을 좀 보세요』 작지만 충분해요. 나한테는 이미 큰 집이고 나와 견공들이 살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게다가 견공들이 가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트레일러 두 대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그들이 나를 보러 오면 너무 흥분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가만 앉아서 밥을 먹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나는 먼저 거기서 밥을 주고 씻기고 나중에 내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죠. 작은 집이지만 견공 일곱과 사람 한 명이 살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들은 내게 아주 이상적인 방식으로 집을 지었어요.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고, 집에 마련된 모든 것에서 사랑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그들은 심지어 풍수 전문가에게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지을지 자문을 구하기도 했어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난 그 집에 머무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내가 요구할 필요 없이 필요한 모든 게 다 있었죠. 물론 난 비용과 모든 걸 알아보고 나서 그들에게 그걸 지불했죠. 하지만 그들은 그 집을 짓고 생필품을 구비해 놓고 날 위해 모든 걸 준비할 당시만 해도 내가 거기 올 거라는 걸 몰랐어요. 내가 그걸 지불할 거라는 건 생각지도 못했지만 사랑으로 그렇게 한 거죠. 난 그들이 집을 지은 것도 몰랐어요. 최근에야 알았죠. 몇 년 만에 대만(포모사)에 돌아와서야 이곳에 집이 있다는 걸 알고 와서 확인했죠. 그런데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명상홀 옆에 있으니 내가 하루 종일 여기 있는 셈이죠.
잠깐만요. 난 어린애 같아요. 이 약이 정말 싫어요. 너무 써요. 혀에 오래 머금고 있어야 하고 차로 헹궈도 사라지지 않아요. 하지만 의사는 약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했죠. 적어도 약국에 도움이 될 건 확실합니다. 내가 여기 온 후로 수많은 약을 처방받았거든요. 심지어 해외에서 온 여러분의 자매 한 명도 나에게 몸과 중요한 혈자리에 바르는 약과 독감약을 줬어요. 하지만 그 당시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독감약을 먹진 않았죠. 난 그 약의 약효가 나타날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렸어요. 난 약을 너무 많이 먹고 싶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여러분의 모든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죠. 오늘은 대만(포모사)의 약도 더 들어왔고 외국에서 또 다른 약들도 오고 있어요. 그래서 도우미와 농담을 했죠. 『맙소사, 지금 당장 약국을 차려도 되겠어요!』 만약을 위한 약, 여분으로 준비한 약, 이런저런 약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그렇죠? (네) 박수만 치세요. 아마도 내게 조수가 말해 줄 거예요. 아주 좋아요. 어쨌든, 여러분 중 심하게 아픈 사람 있나요? 있어요? (없어요) 없으면 그냥 박수 치세요. 네, 아주 좋습니다. 오늘 내 목소리가 좀 나아져서 잠깐 얘기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들리지 않는다는 거 알아요. 마치 『보통 때의 반쪽』이 된 것 같아요. 또한 쉽게 피로해지고 졸립니다. 약 때문이거나 일 때문이겠죠. 잠을 많이 자지 않으니까요. 아침에 일을 많이 하는데 때론 아주 늦게까지 일하죠. 말했듯이, 나도 육체노동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고 일이 보이는데 안 한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특히 이 일이 전 세계로 방영될 것이라면 소홀히 할 수가 없죠. 그래서 나도 여러분과 똑같아요. 매초, 매분, 매시간 필요할 때마다 일을 합니다.
미안해요. 와, 너무 쓰네요. 맙소사, 아직도… 적어도 여러분은 쓴 약에 대해서 알게 됐군요. 하지만 가오슝의 다정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부 타 지역에 비하면요. 내가 어떻게 하라고 지시할 시간이 없을 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오슝에서는 그들이 뭘 하든 매우 만족스러워요. 그 무엇도 간섭할 필요가 없고 불평할 일도 없어요. 오, 맙소사.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도 기침이 계속 나지만 예전만큼 나쁘진 않아요. 이미 많이 좋아지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가령 어제나 그 전날에는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힘과 에너지를 낼 수가 없었거든요. 그냥 할 수 없을 것 같았죠. 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내 주치의에게 전화하는 것조차도 너무 힘들었어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너무 묶여 있거나 지치고 피로하게 느껴졌고 그게 뭐든 간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거기서 벗어났어요.
난 여러분을 매우 사랑하고 물론 여러분을 위해 무엇이든 할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지 내가 아플 때만 좀 봐주세요. 빨리 회복해서 다른 날 여러분을 볼 수 있도록요. 여러분이 아직 있다면 내일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내일도 있을 건가요? (네) 잘 됐군요. 내일 떠나는 사람 있나요? 박수 안 쳐요? 좋아요. 그럼 남겠다는 뜻이군요. 좋습니다.
그들이 잘 돌봐주던가요? 가오슝 사람들이요? (네. 아주 잘 돌봐줍니다) 훌륭해요. 여기선 그들의 배려가 많이 느껴지거든요. 나도 여러분과 같은 걸 먹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아요. 비건 탕도 있고 익힌 야채 요리도 있고요. 사실 녹두 같은 건 익히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20분 정도 익혀서 독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음식들 또한 독을 지니고 있지만 최소한의 양이며, 오늘 먹은 녹두처럼 독이 조금 더 많은 음식도 있습니다. 녹두는 20분 동안 익혀야 해요. 난 그렇게 들었어요.
어쨌든 나도 똑같은 음식을 먹는데 그들이 요리해 주는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워요. 물론 밥도 있어요. 현미인지 백미인지는 모르지만요. 나는 평소에 깨와 소금만 넣고 먹기 때문에 현미밥을 먹지만 지금은 여러 음식을 만드니까 어쨌든 그냥 먹습니다. 난 여전히 참깨와 소금을 약간 넣어요. 하지만 그들이 전반적으로 영양이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매우 만족스럽죠. 과일이 들어간 생 샐러드에 때로는 견과류를 넣기도 하는데 그런 게 정말 맘에 들어요. 그래서 생식하는 사람들도 견과류의 단백질과 과일과 녹색 샐러드에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채소를 익히는데 아주 맛이 좋아요. 누구나 좋아할 맛이죠. 그들은 채식(비건) 단백질도 충분하게 준비합니다. 다른 것들도 많은데 거의 매일 바뀌죠. 우리에겐 충분하죠. 여러분에게 충분하죠? (네!) 와. 다들 박수를 치는군요. 알겠어요. 들었어요.
여러분이 이제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지난번에 봤을 땐 기침소리가 들렸거든요. 기침하는 사람들은 이제 좀 나아졌나요? (네) 난 모두가 아니라 아픈 사람들에게 묻는 거예요. 모두가 박수 치면 여러분 모두가 아팠나 할 겁니다. 괜찮아졌나요? 그렇다면 그들을 위해 박수 치세요. 네. 아주 좋습니다. 사실 여기에 훌륭한 의사가 있어요. 하지만 2, 3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처방이나 다른 약을 찾아봐야 합니다. 알겠죠? (네) 가오슝은 공해가 좀 심하다고 들었어요. 정상보다 5배나 많다고요. 그러니 항생제를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은 항생제를 복용하기 전에 다른 류의 약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위한 천연 약 같은 거요. 아니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약이요. 그러지 않고 항생제만 계속 복용하면 이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알겠어요? (네)
여기 의사에게 다른 의사의 자문을 구하거나 다른 조언을 고려해 보라는 말을 전하라고 할게요. 여기 연락인이나 누구한테 내가 말해볼게요. 한 명을 알고 있거든요. 기침 시럽이나 다른 약을 먹고 3~4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종류의 약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항생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단지 여러분의 위장과 몸을 계속 약국으로 만들뿐이죠. 그건 좋지 않아요.
지금은 여기까지예요. 아름다운 밤이 되길 바랍니다. 명상에서든 꿈속에서든요. 내가 항상 여기에 있어요. 늘 아주 가까이 있어요. 몇 미터 밖에 안됩니다. 내 영혼, 내 영은 늘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오늘이 31일인가요? (내일요) 오늘 밤이 새해 전야 맞죠? 누가 대답해 보세요. (네) 잠시만요. 맙소사, 너무 열심히 일하느라 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겠네요. 확인해 볼게요. 오늘이 31일인가요? 오늘 밤이요? (네, 스승님) 오, 맙소사. 새해 전야군요. (아뇨, 내일 밤입니다) 내일 밤이요! 아직 30일이에요? (네) 네. 좋아요. 그럼 괜찮아요. 그럼 내일로 미루죠. 여러분을 많이 사랑해요.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알겠죠? 영원히 사랑할게요. 좋아요. 그럼 또 봅시다. 내일 봅시다. 그러길 바라요. 미안해요. 난 아직 수프림 마스터 TV 작업이 많이 남았는데 끝내도록 해볼게요. 내일은 여러분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요. 알겠죠? 잘 자요. 사랑해요! 신의 축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