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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명상은 늘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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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명상은‍ 여러분의 5대 조상에게‍ 분명 이로워요,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해탈한 상태라면‍ 훨씬 더 높이 올라가죠. 여러분에게도 좋고요. 몸과 마음이 다 휴식을‍ 취하니까요. 내면으로 더 연결되고요. 언제든 명상은‍ 늘 이로움을 주죠. 모든 걸 내려놓고‍ 이런 아쉬람에서‍ 명상을 하면‍ 분명 더 좋을 겁니다. 시간 낭비가 아니에요. 그러니 여기서 명상할 수‍ 있다면 아주 이상적이죠. […]

안녕하세요, 누구 있나요?‍ (네, 스승님) (네)‍ 여러분! (반갑습니다, 스승님)‍ 모두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그래요. 그래요. 매일 보러 갈 수는 없어요. 알겠어요? (네)‍ 오래 머물든 짧게 머물든‍ 다 마찬가지예요. 통역이 되나요? (네)‍ 들리나요?‍ 영어 통역되나요?‍ (네, 스승님)‍ (네) (네) 그래요?‍ (네. 네, 스승님)‍ 그럼 됐어요. 미안해요, 매일 보러‍ 가지 못해서요. (이해합니다, 스승님)‍ (괜찮습니다)‍ 가고 싶었지만…‍ 견공들을 돌봐야 했어요. 내가 견공들을‍ 돌봐야 했죠. 잘하는 도우미가 없어서요. 평소엔 견공들을‍ 산책시키고 밥 먹이는 데‍ 길어봐야 두 시간 반이면‍ 되는데 오늘 아침에는‍ 네 시간이나 걸렸어요. 내가 없었다면‍ 더 오래 걸렸을 거예요. 그럼 견공들이‍ 쉬지 못하죠.

게다가 요즘에는‍ 수리할 게 많아요. 그리고 때때로 내가‍ 뭐 작은 걸 하나 고치려고‍ 하면 그들은 이 참에‍ 더 큰 공사를 벌이죠. 그럼 견공들을‍ 다른 데로 옮겨야 하고‍ 내 물건도 옮기고‍ 나도 이사를 해야 해요. 내가 남자처럼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만 걸치면‍ 준비가 끝나는 게 아녜요. 난 더 복잡해요. 옷과 화장품, 신발 등‍ 많은 물건을 옮기고‍ 견공들까지 옮겨야 해요. 아, 내 삶은‍ 아주 복잡해요. (오)‍ 출가를 하면 삶이‍ 단순해질 줄 알았어요. 탁발승이나‍ 승려들처럼요. 하지만 이제는‍ 더 복잡해졌죠. 부처께서 살아 계셨을‍ 당시보다 더 복잡해요. 부처께서는‍ 돌볼 게 많지 않았죠. 여러분을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사과할게요. (괜찮습니다, 스승님)‍ 미안해요.‍

인도인 아직 있나요?‍ (네, 스승님)‍ 아직 있어요?‍ (네, 스승님,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갑니다)‍ 그렇군요. 아니에요, 업이 허용하는 한‍ 계속 머물러도 돼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오래 머물고 싶으면‍ 그럴 수 있죠. 도와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허나 집에 돌아가야죠?‍ 자녀가 몇이나 있나요?‍ (둘입니다, 스승님)‍ 아직 어리죠?‍ (다 컸습니다, 스승님)‍ 그래요? (네)‍ 정말이에요? (네, 스승님)‍ 아직 젊어 보이는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전 나이든 기분인데요)‍ 그래요? 그리 안 보여요. (이따금요)‍ 그럴 리가요.

자, 들어봐요. (네, 스승님)‍ 고맙다는 말을 할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당신이 쓴 많은‍ 메모에 답신할‍ 시간조차 없었어요. 매일 이렇게‍ 날 위해 요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여기까지 와서‍ (좋아서 합니다, 스승님)‍ 명상해야지 일하면 안 되죠. (명상도 합니다, 스승님)‍ 그래요, 알죠.‍ 하지만 명상하러 온 건데‍ 내 음식을 만들잖아요. (시간은 충분합니다.‍ 그 시간에 더 집중하면‍ 됩니다) 그건 괜찮지만‍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면 안 돼요. (아닙니다) 늘 여기 올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24시간 중 두어 시간을‍ 스승님께 쓰는 건데요.‍ 괜찮아요, 스승님)‍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의무감을 갖지는‍ 않았으면 했어요. (좋아서 합니다, 스승님.‍ 제 인생 최고의‍ 일입니다) 오…‍ (그렇습니다) 농담하나요?‍

음식이 맛있어서‍ 팀원들과 나눠 먹었어요. 내부 팀원들과요. 아주 좋아하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께 감사하고…)‍ 모두는 아니고‍ 몇몇 이들과요. (그럼 양을 좀 더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승님)‍ 지금도 충분해요. 아니에요, 그러지 마세요. 아니에요, 내가‍ 많이 먹질 않아서‍ 많이 남기 때문이에요. 그들이 먹기에 충분해요. (네)‍ 더 많이 만들면‍ 더 많은 사람과 나눠‍ 먹어야 하니 시간이 더 들죠. (알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모자라겠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모두와 나누고 싶지만‍ 식재료도 충분치 않고‍ 여기의 수천 명 분을‍ 조리할 인력도 충분치‍ 않으니 우린 그냥‍ 조용히 하는 게 나아요. (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요.

(뭐 하나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래요.‍ (요 며칠 달력을 안 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 등은‍ 모르겠지만‍ 오늘이나 내일이‍ 타밀족과 신할라족 사람들의 새해일 겁니다.‍ 스리랑카에 가셨던 걸로‍ 압니다) 그래요.‍ (강연을 많이 하셨죠)‍ 그래요. (잘은 모르지만‍ 스승님에겐 신할라족‍ 제자들도 많을 겁니다.‍ 스승님께서 새해 인사를‍ 해주시면 그들이 무척‍ 기뻐할 겁니다, 스승님)‍ 그래요, 좋아요!‍ 거기 있나요? 없나요?‍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여기에 있는지는요.‍ 하지만 수프림 마스터‍ TV를 통해‍ 스승님의 새해 인사나‍ 축복을‍ 보내주실 수 있다면요)‍ 그들이 만드는…‍ (스리랑카와 인도의‍ 타밀나두 전체에요)‍ 그들은 시크교 달력도‍ 만듭니다. (아, 그렇군요)‍ 시크교에선 벌써 새해죠.‍ (네) 그들이 함께‍ 모이는지는 모르겠어요. (네, 스승님.‍ 스승님 마음이 담긴‍ 몇 마디만 해 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당신에게나 몇 마디죠. 우리로선 여러 정보와‍ 사진을 모아야 하고‍ 20개 안팎의 언어로‍ 번역해야 돼요. (그렇죠)‍ 난 다른 많은 프로그램도‍ 봐야 하고요. 이게 문제죠.‍ 허나 고마워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가능한지 물어보겠지만‍ 언제가 될진 모르겠어요. (네, 스승님. 괜찮습니다,‍ 이해합니다…)‍ (네, 말씀 같은 건‍ 안 하셔도 됩니다.‍ 모두에게 기원해 주세요)‍ 당신은 신할라족인가요?‍ 신할라족 사람이에요?‍ 그래요?‍ 스리랑카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아뇨, 타밀나두에서‍ 태어나 거기에서‍ 자랐습니다, 스승님.‍ 스리랑카와는 아무 관련‍ 없지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타밀어 강연은‍ 못 봤지만 신할라어 강연은‍ 본 적이 있어 말씀드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마워요,‍ 어쨌든 고마워요.‍ 보통은 다 기억하지 못해요. (괜찮습니다, 스승님)‍ 또한 다른 게…‍ (스승님 축복은 이 세상‍ 모든 존재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스승님)‍ 그래요, 고마워요.

하여튼‍ 이젠 내 음식 만들지 말아요. 여기서 안거하며‍ 명상하려고 온 건데‍ 일을 하면‍ 내 마음이 안 좋아요. 안 그래도 돼요. 그래서 보통은 내 음식을‍ 별도로 만들게 하지 않죠. 난 그냥 사람들과, 모두와 같은 걸 먹어요. 똑같은 음식을요. (스승님, 전 명상할 시간이‍ 23시간 있습니다. 한두 시간 스승님께‍ 쓰는 건 괜찮습니다)‍ 특별 대우를 받는 게‍ 무안해서 그래요. 평소에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먹죠. 따로 요리사가 없어요. (제겐 선물과도 같습니다.‍ 스승님이 주시는 선물이요.‍ 허락해 주신다면요)‍ 당신은 음식을 참 잘해요.‍ (제게는 선물입니다)‍ 당신은 음식을 참 잘해요. 그래서 당신 음식에‍ 푹 빠졌는데‍ 당신이 떠나고 없으면‍ 난 어쩌죠?‍ 타밀로 찾아가야 하나요?‍

(다른 사람한테‍ 알려줄 수도 있고 미리‍ 준비를 좀 해두거나‍ 주방에 조리법을 남겨두면‍ 다들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요, 그래도 되지만‍ 같진 않겠죠.‍ 정말로요.‍ 왜냐하면 인도인들은, 때로는‍ 내가 인도 음식점에 가면‍ 다 음식 맛이 달라요. (네, 스승님)‍ 조리법이 같아도‍ 맛이 같지 않죠. 요리사가 다르니까요. (맞습니다, 스승님)‍ 그래요, 알죠?‍ (네, 집에서도‍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거든요. 집에서도‍ 오늘은 다른 맛이 나고‍ 내일도 다른 맛이 나죠)‍ 그런가요? (네, 스승님)‍

아뇨, 안 그래요. 당신이 만든 이들리(인도식 떡)는‍ (네)‍ 저번과 맛이 같아요. (네, 일전에는‍ 믹스를 썼습니다, 스승님‍. 오늘은 형제자매들이‍ 쌀과 렌즈콩 등을 다 사와서 주방에서‍ 처음부터 만들었습니다)‍ 세상에나,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그랬어요. 채소뿐인데‍ 마법을 부리는군요. 고마워요.‍ 허나 안 해도 돼요. 여기 온 목적에 시간을 써요. (괜찮습니다, 스승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정말 정말‍ 고마워요.

(이 음식이 건강한‍ 아침 식사라고 합니다. 조사 같은 걸 했나 봅니다. 어떤 단체, 어떤 보건기구에서‍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국제적으로‍ 크게 알렸고‍ 이 음식이 건강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채식인(비건)에게는 참‍ 좋거든요. B12도 있고‍ 발효 음식이고요. 매일 아침마다 B12를‍ 섭취하는 거예요. 또 렌즈콩엔‍ 단백질이 있고 밥엔‍ 탄수화물이 있습니다. 매일 필요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죠)‍ 더 건강해지려면‍ 모두 인도에 가야겠군요. 하여튼 참 맛있어요. 다들 좋아했죠. 인도 비건 식당은‍ 여는 곳마다 늘 사람들로 붐벼요. (다시 감사드립니다, 스승님.‍ 언급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승님. 괜찮습니다)‍ 아니에요, 인도 비건‍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아니면 인도가 그리워서‍ 그랬나 봐요. 향수병이요.‍ 내가 인도를 떠나온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잖아요. (네) 인도에 있었죠. 그래서 그럴 거예요. 그래요, 고마워요, 내 사랑.‍ 중국인들, 대만(포모사)‍ 사람들과 얘기할게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당신의 사랑에 감사해요.

오늘 사람이 많나요?‍ 1천 명이 넘나요?‍ 2천 명쯤 있나요?‍ 모르는군요. (1,435명입니다)‍ 아, 참 적군요.‍ 그래요, 개의치 말아요. 오늘은 특별한 게‍ 없으니까요. 사람들이‍ 늘 시간이 있는 건 아니죠. 괜찮아요. 명상은‍ 여러분의 5대 조상에게‍ 분명 이로워요,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해탈한 상태라면‍ 훨씬 더 높이 올라가죠. 여러분에게도 좋고요. 몸과 마음이 다 휴식을‍ 취하니까요. 내면으로 더 연결되고요. 언제든 명상은‍ 늘 이로움을 주죠. 모든 걸 내려놓고‍ 이런 아쉬람에서‍ 명상을 하면‍ 분명 더 좋을 겁니다. 시간 낭비가 아니에요. 그러니 여기서 명상할 수‍ 있다면 아주 이상적이죠.

내가 자주 올 순 없어요. 여러분을 매일 볼 순 없죠. 자주 볼 순 없어요. 일도 많고‍ 마야의 방해도 있으니까요. 마야 때문에 삶이 복잡해요. 심지어 거처 안에서도‍ 옮겨 다녀야 해요. 지금까지 수시로‍ 옮겨 다녔는데‍ 꽤나 피곤한 일이에요. 안정적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일이 많아요. 견공들도 옮겨야 하고요. 내가 그들을 안 돌보면‍ 병이 나거나 그럴 거예요. 허나 내가 그들을 돌본다면‍ 다른 많은 일을 할 수 없죠. 한 사람이 하기엔‍ 일이 너무 많아요. 알겠어요? (네)‍ 여러분을 자주 못 보는 걸‍ 이해해 주세요. 하지만 여러분이 여기에‍ 명상하러 온다면‍ 여러분에게도 이롭죠. 나도 여기 있고요. (네)‍

한 가지 더요. 여기 연락인 있나요?‍ 보살펴 줄 노숙자를‍ 더 찾았나요?‍ 그렇게 했나요?‍ 누구 알아요?‍ 아무도 몰라요?‍ (네) (네)‍ 좋아요, 그럼 나중에…‍ 내일은 시간이 되면‍ 나올 수 있을 거예요. 그때 내게 말해줘요. 좋아요, 모두에게‍ 잠깐 인사하고 싶었어요. 그럼 명상 계속해요. 자신의 축복을 즐겨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좋아요. 신의 축복을 빌어요. 좋아요, 평화를 기원하고‍ 명상 잘하고‍ 빠른 진보를 기원할게요. 잘 있어요. (들어가세요, 스승님)‍ 그래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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