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트남으로도 알려진 어울락의 칸 응옥 님께서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스승님께, 저는 스승님과 동료 입문자들과 내면의 체험을 나누고 싶어요. 체험에서 스승님은 저를 수십억 년 전, 신께서 이 아름다운 행성을 막 창조하셨던 영광스러운 지구의 과거로 데려가 주셨어요. 체험에서 저는 숲에서 길을 잃었는데, 제 오른쪽에는 오래전에 지구에서 멸종된 동식물과 전설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동물 주민들이 모두 나타났어요. 공룡과 거대한 뱀, 호랑이, 표범 주민…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거대한 동물주민들이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식물과 동물 주민, 사람, 땅 등 모든 것이 부드럽고 온화한 푸른색 빛을 발산하고 있었어요. 이 푸른 빛은 진짜 동화 속 나라처럼 투명하고 신비로운 빛이었고 저는 이곳의 공간을 꿰뚫어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이 땅의 존재들은 서로 다른 종이지만 조화롭게 함께 살고 있었어요. 저는 그들에게서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왼쪽을 보니 완전히 반대였어요. 동물 주민을 죽인 흔적이 있는 땅이었어요. 게다가 땅은 척박해져 갈색으로 변했고, 모든 것이 본래의 아름다운 푸른빛을 잃었어요. 나무에 노란 잎이 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인간에게 『생로병사』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이해했어요. 맞아요, 이 땅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예요. 예전의 지구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평화, 마법의 빛으로 가득 찬 천국, 동화의 나라였음을 분명히 알려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려요. 전쟁도 없고, 죽음도 없고, 고통도 없는 땅이었어요…
지금은, 갈색 땅이 펼쳐진 길을 걷다 보면, 나무도 생사의 주기가 있고, 노란 잎사귀도 있고, 동물 친구들도 억압과 살육에 시달리며, 인간도 많은 고통을 겪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면, 태초부터 신께서 우리를 위해 창조하신 아름다운 지구의 과거가 그리워지기도 해요. 스승님의 고귀한 업적에 감사드려요. 스승님은 우리가 거룩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셨고, 과거에 얼마나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는지 알려주셨죠. 어울락(베트남)에서 칸 응옥 올림.
유쾌한 칸 응옥 님, 눈부신 지구가 한때 낙원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스승님의 현명한 답신입니다: 『믿음 충만한 칸 응옥, 신께서는 항상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주셨어요. 우리가 주어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 유감이에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비건법 제정을 위해 서둘러야 해요. 천국의 찬란한 빛이 당신과 어울락(베트남)의 신실한 국민들을 영원히 비추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