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나무의 신령이 물에 생명의 나무를 그리는 것은 인류에게 스스로 해치지 말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여기에 내가 『멋진 생각』이라고 적었네요. (네) 그 나무 신령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칭찬했죠. (와) 우리 자신을 파괴하지 말라고요. 그는 그것을 인류에게 상기시키려는 거예요.
(스승님, 최근에 호주에서 발생한 한 자연현상에 대한 보도가 있었는데요. 어떤 호수에서 생명의 나무 형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근처 티트리 나무의 오일이 호수로 흘러 들어가 물을 어둡게 만들고 호수 물줄기를 따라 거대한 생명의 나무 같은 형상을 만들어내는 건데요. 소셜미디어에서 이 아름다운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스승님, 이 자연 현상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나무에는 깃들어 사는 신들이 있는데 이들이 나무의 정령이나 신령이 되고는 합니다. (예, 스승님) 내가 말해준 많은 불교 이야기 중에 나무 정령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한 번은 있었겠죠. 이 티트리 나무에는 신령이 있는데 이 신령은 아주 자비로워요.
그가 자신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서 티트리 오일로 호수에 (와!) 이 나무를 그리는 거예요. (오, 와! 와!) 그런 식으로 그리는 거죠. 자연현상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티트리 나무에서 방향유가 흘러나와서 자연적으로 그렇게 세밀하고 완벽한 그림이 그려진 게 아닌 걸 알 수 있죠. (예, 스승님) 우리에게 경고하는 거죠. 여기 적어뒀네요.
『티트리 나무의 신령이 물에 생명의 나무를 그리는 것은 인류에게 스스로 해치지 말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여기에 『기발한 생각』이라고 적었네요. (예) 난 그 나무 신령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냈죠. (와) 우리 자신을 파괴하지 말라. 그것이 그가 인류에게 일깨워주려는 거예요. 우리가 나무를 베고 동물을 죽이고 있기 때문이죠.
동물은 너무나도 놀랍고 매우 사랑이 많고 다정하며 보호심이 강해요. 거의 매일같이 그들은 차례로 혹은 다 함께 나를 찾아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고 끝없이 보호해 줘요. (와) 이런저런 이유가 있으니 지금 옮기라고 하죠. 다른 장소로 옮기라고요. 내가 바빠서 그 문제를 알아볼 수 없을 때 다들 와서 『지금 옮기세요』라고 합니다. 때론 그들이 계속 내게 말해도 내가 못 듣죠. 그러면 마지막에 우주의 신들이 말해요. 『30분 안에 떠나세요. 아님 안 돼요』 (오, 와!) 또한 새들과 다람쥐들과 다른 동물들 심지어 벌들도 와서 말해준 게 기억나네요.
그들은 언제 안전하고 언제 안전하지 않은지 내게 말해줍니다. 매일 난 그들에게 끝없이 감사해요. 벌들은 내게 날아와 공중에 떠 있죠. 헬기를 본 적 있나요? 공중에 떠 있잖아요? (예, 스승님) 바로 그렇게요. (와!) 바로 내 앞까지 날아와서 날개로 균형을 잡고 공중에 떠 있어요. 그런 뒤에 날 똑바로 쳐다보며 이런저런 말을 해줘요. (와) 그건 심각한 때이고 그냥 주변을 날아다닐 땐 아니죠. 심각할 때는 바로 내 앞으로 옵니다. 약 10센티미터 앞에요. 날 두려워하지도 않고 메시지를 전할 때까지 바로 내 앞에서 꼼짝도 안 해요. (와) 메시지를 전한 뒤에야 날아가죠. (놀랍습니다) 벌조차 그래요.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물론 거미들과 크고 작은 새들 같은 동물도요. 다들 몰려와서 나를 많이 보호합니다. 요즘 내내 그래요.
요즘은 업이 많아서 난 계속 이동해야 해요. 한 달도 채 안 돼서 벌써 네다섯 번 이사했죠. (와) 내 앞에 있는 이 모든 것, 전선들과 마이크 같은 것들을 다 들고서요. 텔레비전 같은 대형 모니터와 여러 대의 컴퓨터와 키보드 같은 것들도요. 여러분도 알죠. (와) 내 탁자는 전선과 도구, 장비로 가득해요. 그게 다지만… 이제 이해가 가나요? (예, 스승님)
동물들은 우리의 친구예요. (예) 그들은 정말 다정해요. 어떤 인간이 그토록 나를 걱정하고 그만큼 날 계속 돌봐 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난 벌들에게 많은 걸 해주진 않았어요. 내가 많이 도와줘서 돕는 게 아니죠. 때론 다람쥐가 겁내지 않고 내게 가까이 와요. 한 다람쥐는 최근에 내가 재활용을 위해 정원 풀숲에 던져 놓은 바나나 껍질을 가져왔죠. (예) 바로 내 앞에 와서 바나나 껍질을 들고 이렇게 깃발처럼 흔들어서 내가 쳐다보게 만들었어요. (와!) 이전에 그가 계속 나무를 오르락내리락 했는데도 내가 그냥 지나쳤거든요. 난 바빠요, 바쁘죠. 책상에 앉아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어제 내가 어딘가에 던져 놓은 바나나 껍질을 들고 왔죠. 그는 와서 슉! 하고 나무 위로 재빨리 올라가 바나나 껍질을 흔들었어요.
난 생각했죠. 『너 참 재미있구나』 사진까지 찍었어요. (와) 사진을 담당하는 여러분의 형제에게 그걸 보냈어요. 방송에 내보낼 수 있겠죠. 하지만 그의 눈은 가려줘요. 우리가 사생활 보호를 원할 때처럼요. (예) 누군가를 사람들이 알아보는 걸 원치 않을 땐 그들의 눈을 검정색 밴드로 가리잖아요? (예, 스승님) 코도 가리고요. 그를 보호해야 할 거예요. 모를 일이잖아요? 내겐 새들 사진이 많지만 보여줄 수 없어요. 그 새들이 사람들에게 잡히길 원치 않아서죠. 내가 먹이 주는 방식을 이용해서요. (예)
난 새 같은 동물에게 먹이를 준다고 말했지만 사진을 보여주진 않아요. 사진이 있어도 보여주지 않아요. 난 새들 사진을 우리 TV에 방송해도 될지 허락을 구했는데 새들은 원치 않았어요. 그럼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요. 난 이해해요. 그래서 방송하지 않았죠. 다람쥐는 사냥하는 이가 없으니 방송해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들을 위해 앞을 가리거나 눈을 검정색 밴드로 가리세요. 사람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때처럼요.
다람쥐는 바나나 껍질을 이렇게 계속 흔들었어요. 난 말했죠. 『뭘 하는 거니? 너무 웃겨』 그러자 그는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죠. 그들은 또 와서 날 위로해 줘요. 떠나야 한다거나 위험한 상황이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이 아니죠. 누군가, 호기심 많은 이들 심지어 내 사람들이 날 스토킹하니까요. 내 삶은 정말 이상해요. 내 사람들조차도 기이한 행동을 해요. 간혹 그들이 공권력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걸 사용해서 아주 겁이 납니다. 내가 대중 속에 있을 땐 괜찮지만 혼자 안거할 땐 누가 그렇게 주위를 돌며 계속 엿보면 불안합니다. 다행히 동물들이 있어서 그들이 미리 말해줘요. 그럼 난 떠나죠. 거기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것도 난 원치 않아요. 그들이 그냥 나를 보고 싶어 하는 건지, 다른 복잡한 뭔가가 있는지 알 수 없죠. 그래서 계속 옮겨 다녀야 해요. (예, 스승님)
이런 건 쉽지 않아요. 처음 해 볼 땐 잘 됐어요. 매번 성공하길 기도해 줘요. 내 전화기가 중간에 먹통이 되지 않고 장비나 인터넷이 멈추지 않도록요. 전번처럼요. 기억나요? (예, 스승님) 이곳이 안 될 때를 대비해 다른 컴퓨터를 준비해 놨지만 항상 그곳으로 달려갈 순 없어요. 다른 데로 가야 하는데 모든 곳에서 그렇게 할 형편은 안 돼요. (예) 모든 장소에 그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아니죠. 그러니 오늘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행운이에요. 안 그래요. 난 커튼을 치고 온갖 걸 해야 했어요. (예, 스승님) 사다리를 올라가서 못을 박는 등 해야 했죠. 나 혼자서 (와) 커튼을 걸었어요.
그래서 외부인이 아니라 내부인으로부터 늘 나 자신을 보호해야 해요. 내부인의 경우가 최악이죠. 그들은 외부인보다 더 많은 걸 아니까요. (예) 때로 그들은 등급이 너무 낮거나 악인, 문제를 일으키려고 온 전생의 원수들이에요. 데바닷타나 유다처럼요. 알겠어요? (와, 예, 스승님)
여러분이 유명하고 대중과 함께 일한다면 여러분은 항상 전생의 원수들과 마주칠 거예요. 그들은 문제를 안겨주거나 여러분을 망치고 파괴하려고 와요. 그래서 일부 대통령들이 그 때문에 고초를 겪죠. 일부 수상들 역시 그로 인해 고초를 겪어요. (예, 스승님) 여러분이 혼자라면 물론 전생의 원수들은 여러분을 놔둘 거예요. 여러분이 무명인이라서 그들은 여러분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여러분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면 항상 여러분의 일과 삶에 호의적이지 않은 뭔가에 대비해야 할 거예요. 이제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왜냐면 여러분은 잘 알려져 있고 유명하니까요. 그럼 모두 여러분을 알고 전생의 원수들도 알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을 찾을 방법을 알아내어 여러분 곁에, 가까이에 와서 문제를 일으킬 겁니다. (예)
가령 부처와 그의 사촌, 예수와 제자 유다처럼요. 예를 들면요. 당시 예수에겐 제자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도 은밀하게 일해야 했죠. 모든 스승들이 일단 알려지고 나면, 더 많이 알려질수록 더 많은 문제가 생기죠. 다양한 세력들과 다양한 출처의 원수들로부터, 혹은 부정적인 힘으로부터요. 무슨 말인지 알죠? (예, 스승님) 때론 피할 수 있지만 때론 피할 수 없을 거예요.
다행히 난 30분 안에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죠. 내가 바빠서 못 들었다면 어땠겠어요? 내면의 메시지를 들으려면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거든요. (맞습니다) (예, 스승님) 마치 이메일을 하려면 컴퓨터 앞에 앉아야 하는 것과 같아요. (예) 스카이프나 라인 같은 걸 하려면 접속해야 하죠. 다른 일에 바쁘고 전화기가 먹통이 되거나 전화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다는 걸 잊어버리면 여러분은 이메일이나 라인, 스카이프, 어떤 메시지도 못 볼 겁니다. (예, 스승님)
내가 늘 거기 있진 않죠. (예) 때로 난 위의 다른 곳에 있어요. 아님 이 물질 세상에서도 다른 일을 하며 다른 곳에 있지요. 가령 풍경 사진을 찍을 때처럼요. 매번 많은 시간이 걸려요. 때론 태양이 뜨거나 바람이 잠잠해지길 기다려야 하고 바람이 이쪽으로 불어서 피사체를 가로막고 있는 나뭇가지나 꽃이 다른 쪽으로 날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빨리 찍어야 하거든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