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채식인)의 세례는 그분의 공적인 삶과 성스러운 임무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강렬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는 기독교의 시작과도 같으며 그 중심 교리 중 하나인 삼위일체의 좋은 예로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온 성령이 땅 위의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하나이자 동일한 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초월적 의식은 어디서 치러졌을까요?
“이 일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요한복음 1:28 아랍어 이름은 침례 또는 세례의 장소를 뜻하는 『알 마그타스』입니다. 여호수아가 요르단강을 건너고 엘리야가 승천한 곳은 모두 알 마그타스에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사해에서 북쪽으로 9㎞ 떨어진 요르단강 동쪽 기슭에 있는 알 마그타스는 5.3㎢가 넘는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터는 기독교의 발상지가 됐죠. 최초의 기독교 은둔자들은 주변 산비탈의 동굴에서 살았고 훗날 그 근처에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알 마그타스의 두 개의 별개의 고고학적 지역인 자발 마르 엘리아스 즉 엘리야의 언덕과 강 근처 강둑(조르) 지역은 이미 초기 순례자들이 철저하게 묘사했었습니다.
1999년, 칭하이 무상사(비건)께서는 성 요한의 진정한 세례에 관해 설명하셨습니다. “성 요한은 말했습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는 이는 너희를 성령의 불로 세례를 줄 것이다』 성령의 불이 대체 무엇일까요? 이는 우리를 정화하고 신과 다시 연결하는 신 자신입니다. 우릴 전체의 일부로 다시 만들어주고 이 광대한 사랑의 바다에 합류할 대양의 물방울로 만들어주죠. 이것이 세례입니다. 진정한 세례는 1초도 걸리지 않으며 우리는 있어야 할 천국에 바로 갈 겁니다.”
엘리야의 언덕 서쪽에 있는 교회 중 하나는 천연 동굴 주변에 세워졌고 아마도 초기 순례자들이 『세례자 요한의 동굴』이라고 불렀던 곳인데 세례자 요한이 거기 살았고 예수께서 그를 방문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