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1 엔네아드 6편에서 세속적인 삶의 아름다움과 영혼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의 비밀을 설명하는 글을 소개하여 기쁩니다.
1장 “아름다움은 주로 시각이 대상이지만 특정한 단어의 조합이나 모든 종류의 음악에서 멜로디와 박자가 아름답듯이 청각에도 아름다움이 있으며, 감각 영역을 넘어 더 높은 차원으로 자신을 들어 올리는 마음은 삶의 행위, 행동, 인격, 지성의 추구에서 아름다움을 인식하며 그리고 미덕의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고상한 아름다움이 있음을 논증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에게 서로에 대한 부분과 전체에 대한 부분에서 대칭과 색상의 어떤 매력이 눈으로 인식하는 아름다움을 구성하며 실제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보편적으로 아름다운 것은 본질적으로 대칭적이고 무늬가 있다고 단언합니다. 이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혼합물만이 아름다울 수 있으며, 부분이 없는 것은 결코 아름다울 수 없고 전체만 아름다울 수 있죠. 여러 부분은 그 자체가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총체를 이룰 때만 아름다움을 지닙니다. 그러나 총체적 아름다움은 세부적 아름다움을 요구하고 추함으로 구성될 수 없으며, 전체에 그 법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2장 “그렇다면 근원으로 돌아가 물질적인 것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원리를 바로 알아봅시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원리는 존재합니다. 그것은 첫눈에 인식되며 영혼이 고대 지식에서 이름을 짓고, 그것을 인식하고 환영하며 그것과 조화를 이룹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사랑스러움과 지고의 영광 사이에 그런 유사성이 있을까요? 세부적인 면에서 닮았다면 두 세계가 비슷하겠지요: 여기의 아름다움과 거기의 아름다움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통일체로 압축된 것에서 아름다움은 스스로 왕좌에 올라 총합과 마찬가지로 부분에 자신을 내어줍니다, 자연의 통일체와 부분에 빛을 비출 때, 아름다움은 전체에 자신을 내어줍니다. 따라서 예를 들면 각각의 부분이 전부 있는 모든 집에 장인 정신이 부여한 아름다움이 있고 어떤 자연적 특성이 돌 하나에 부여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성에서 흘러나온 생각과 교류해 물질적인 것이 아름답게 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