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쇼기 에펜디 (채식인)가 번역한 주 바하올라(채식인)의 『숨겨진 말씀』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부분적으로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로 된 작품으로, 깨달음을 얻은 예언자가 바그다드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중 강변을 걸으며 깨달은 짧은 격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2부: 페르시아어편
18절 “너희들, 가장 높은 낙원의 주민들아! 신성의 영역 안에 천상의 낙원 가까이 새로운 동산이 하나 나타났고, 이 동산 둘레를 위 영역의 공민들과 높은 낙원의 불멸하는 주민들이 돌아다니고 있음을 확신의 아이들에게 선언하여라! 그래서 네가 이 지위에 도달하여, 이 동산에 있는 바람꽃으로부터 사랑의 신비를 풀고, 그 영원한 열매로부터 거룩하고 완전한 지혜의 비밀을 배우도록 힘쓰라. 거기로 들어가서 사는 사람들의 눈은 위안받노라!”
19절 “나의 벗들아! 성화 되고 복 받은 환경에 둘러싸여, 가장 영광스러운 낙원에 심어진 생명나무의 그늘에서 너희가 모두 내 앞에 모였던 그 참되고 빛나던 아침을 잊었느냐? 가장 거룩한 세 마디 말을 이를 적에 너희는 두려움에 질린 채, 듣고 있었느니라: 벗들아! 내 뜻을 제쳐놓고 너희 뜻을 택하지 말며, 내가 너희에게 바라지 않은 것은 절대로 바라지 말고, 속된 소원과 갈망으로 더럽혀진 생명 없는 마음을 가지고 나에게 오지 말라. 너희가 너희 영혼을 성스럽게 하기만 하면, 이 시간에 너희는 그 환경을 회상케 되고, 내 발언의 진리가 너희 모두에게 밝혀지리라.”
21절 “티끌로 된 움직이는 형체야! 나는 너와 사귀길 원해도 너는 나를 믿지 않는구나. 네 반역의 칼이 네 소망의 나무를 넘어뜨렸구나. 나는 항시 너에게 가까이 있으나 너는 멀리 있구나. 나는 너에게 불멸하는 영광을 골라 주었건만, 너는 한없는 수치를 스스로 골라 가졌구나. 아직 시간 있을 때 돌아와 너희 기회를 잃지 말아라.”
28절 “욕망의 본질아! 나는 여러 날 새벽녘에 자리 없는 분의 영역에서 너의 처소로 내려와, 네가 안락의 잠자리에서 남 때문에 바쁜 걸 보았다. 그래서 나는 마치 정신의 섬광처럼, 하늘에 있는 영광의 영역으로 돌아왔되 높이 있는 내 은신처에서 신성의 무리에게 이를 이르지 않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