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절한 박사는 『고릴라와 함께 걷기: 아프리카 야생동물 수의사의 여정』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칼레마 지쿠소카 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훌륭한 마운틴 고릴라 주민 공동체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익숙해지면 지나치게 가까워져요. 실제로 현재 그들은 권장 거리보다 더 가까워지고 있어요. 코로나19 유행병 이전엔 권장 거리가 7미터였는데 이젠 10미터로 늘어났죠. 질병의 전염성이 강해서 우리가 영향을 받듯이 그들도 영향을 받으니까요.”
슬프게도 이 소중한 존재는 우리의 옷을 통해 전염되고 질병을 일으키는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에 취약합니다. “고릴라 주민이 숲의 안전한 서식지를 떠나 사람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그곳이 아마도 사람들에 의해 숲의 나무가 베어지면서 이전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래서 고릴라 주민들이 사람들의 정원 안으로 들어가는 거죠.”
이제 칼레마 지쿠소카 박사는 마운틴 고릴라가 살고 있는 지역 주변 마을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CTPH가 하는 다각적인 접근법을 설명합니다. “CTPH–원헬스 접근법엔 세 가지 통합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중 하나는 야생동물 건강과 서식지 보존에 중점을 둔 야생동물 보존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지역사회 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될 수 있는 동물원성 감염 질병에 초점을 맞춘 원 헬스 접근법에만 집중해요.”
“또한 대안 생계 측면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 있죠. 이건 저희가 많은 사람이 가난하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에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구축하여 고릴라 주민을 구하기 위해 공원과 인접한 커피 농가를 지원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숲에 의존해야 하는 굶주린 지역 사회를 위해 빠르게 자라는 묘목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레디 투 그로우’예요. 그래서 저희는 2020년 11월에 이 묘목을 1천 가구에 나눠줬어요.”
“우리 자신을 보호하려면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자연을 파괴하면 결국 우리 자신도 파괴되죠. 이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가장 큰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