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마-지쿠소카 박사는 우간다 야생동물 청의 최초 전업 야생동물 수의사예요. 그녀는 1996년부터 정부 기관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배려심 깊은 여성은 지역사회의 보건과 생계를 개선하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생물 서식지에서 인간과 야생동물 주민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공공 보건을 통한 보존(CTPH)』의 설립자이자 CEO입니다. 그 결과 CTPH의 지원을 받는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역 주민은 야생동물 보존을 위한 확고한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2021년 유엔환경계획은 30년 동안 영장류,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산고릴라 개체를 보호한 공로로 글래디스 칼레마-지쿠소카 박사를 『지구의 챔피언』 으로 선정했습니다.
어린 시절, 칼레마-지쿠소카 박사는 동물 가족들이 아플 때마다 동물병원에 동행하길 고집했습니다. 그녀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남아 어머니와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며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칼레마-지쿠소카 박사는 고등 교육을 받는 동안 런던 대학교의 영국 왕립수의대학에 다녔습니다. 기쁘게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습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물 주민을 선택하도록 했어요.
경력 초기에 그녀는 동물 주민은 자신을 스스로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야생동물 수의사의 역할을 설명하곤 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건 사람들이 수의사가 야생동물에게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였죠. 사람들은 제가 하는 일에 냉소적이었어요. 하지만 그 후 고릴라 한 무리가 구해지고 지역 사회의 옴이 사라지는 혜택을 보고 나서 그들은 이제 『이 고릴라 무리가 죽었다면 우리는 연간 백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봤을 텐데』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야생동물 보호에 수의사를 두는 것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어요.”
“고릴라와 함께 있으면 정말로 치유가 돼요. 그들과 함께 있으면 정말 편안함을 느껴요. 그들은 온화한 거인이에요.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면 아주 수용적이에요. 그래서 정말 놀라워요.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