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 마지막이고 마지막이 처음이다.
『죄인은 절망하지 말고: 의인은 게으르지 맙시다. 의인은 자만하지도 말 것이니, 그것은 종종 쫓겨난 자가 그를 앞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낙담하지 말 것이니, 앞선 자를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에 하신 말씀을 들으세요: 「내가 그 반역에 대해 모든 것을 말했으며, 내게 돌아오라 했으나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우리가 하나님의 불타는 자비로 돌아갈 때마다 그분은 우리의 이전 죄를 더는 기억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인간과 다르시니: 자신에게 오는 이들을 비난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진실로 변화되었다면 「왜 그리 많은 시간을 낭비했느냐?」 질책하지 않으시며, 그분께 갈 때마다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오직 올바른 길로 그분께 나아갑시다. 하나님께 굳게 매달리고 그분을 굳게 경외합시다. 〔…〕
그래서 연단에 있는 사람은 절망하지 말고 교회에 있는 사람은 너무 과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후자에게는 말하길: 「서 있는 듯 보이는 자는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라」 전자에게는: 「넘어진 자는 다시 일어나지 않는가?」 「나태한 손과 움직이지 않는 무릎을 회복하라」라고 말합니다. 〔…〕』
『돈을 멸시하는 사람은 지상에서도 보상받습니다: 걱정과 시기, 중상모략, 배신, 가슴앓이에서 자유롭습니다. 현명한 사람, 품위 있게 사는 사람은 이곳에서 도망치기 전에 왕관을 쓰고 사치스럽게 지내며, 부적절함과 무의미한 웃음, 위험과 비난, 모든 악에서 자유롭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미덕이든 우리는 이미 보상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악에서 벗어나 선을 택하여 현재와 미래의 보상에 이르도록 합시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삶을 즐기고 천국에서 면류관을 소유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를 통해 모두가 이를 행하기를 바랍니다. 그분께 영원무궁토록 영광과 권능이 있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