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왜 주문을 걸죠? 왜 날 잡아두려 하죠? (스승님이 머무시면서 왕비가 되시길 원해서요) 왕이요? 아니면 왕자가요? (왕자가요) 네, 내게도 그랬죠. (맞습니다) 그들이 꽤 강력하다고 느꼈었죠. 그들은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만들 수 있어요. 순식간에 그렇게 만들죠. 다른 사람이라면 빠져 나오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정말 다행이었죠. 은밀히 나를 보호하는 여러분이 있어서요. 안 그러면 우린 끝났을 거예요. 그럼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사기를 올려주는 사람도 우리 옆에 있었고요. (스승님이 알려주신 신성한 다섯 명호가 도움이 됐죠) 난 무기도 없었어요. 하이힐 구두 외에는요.
(저는 왕궁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성한 명호를 외고 있었습니다) (왕을 보러 갔더니 모두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정말로요? (추 형제와 저는 안마당에 있는 동안에도 신성한 다섯 명호를 쉬지 않고 외웠습니다. 왕에게 절을 할 때도 외웠고요. 맞아요. 왕은 무릎을 꿇으라곤 안 했죠. 그냥 미소를 지었고 먹을 것도 주었습니다. 그랬죠)
(그날 스승님을 모시고 왕을 만나러 갔을 때…) 네. (우리는 들어가서 절만 했어요. 무릎 꿇으라고 강요는 안 했죠) 누가 꿇으라고 했나요? (왕이요) 왕은 분명…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있었죠) 옆에는 아내들이 있었어요. (네, 맞습니다) 그들은 무릎을 안 꿇고 대신에… (다리를 포개고 바닥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니, 그건 다른 데였죠. 임시 왕궁이었지 왕이 우릴 접견한 곳, 스승님을 접견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스승님을 다음 날 아침에 초청할 계획이었죠. 다음 날 아침…)
대만어로 해도 돼요. 그게 더 편하겠어요. (네, 대만어로 할게요. 스승님은 다음 날 아침 여 마법사의 사무실로 초대받으셨어요. 추 형제와 저도 갔고요. 다들 무릎을 꿇었죠. 추종자 대다수는 그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요? 몰랐어요. (추종자들은 그러고 있었죠) 그건 못 봤어요. 정말 무릎을 꿇었어요? (네, 그랬습니다. 우리 둘만 제외하고요. 우린 신성한 다섯 명호를 계속 외웠습니다. 그런 뒤 그들은 음식을 집어서 내게 주었습니다) 난 무릎을 꿇지 않았어요. (스승님은 안 꿇으셨고 저희도 그랬습니다)
그럼 그들이 아니군요. (그건 다음 날 아침이었죠. 여 마법사를 보러 간 건요) 여 마법사요? (그녀는 왕 옆에 있던 보좌관이었어요. 우리만 빼고 모두 무릎을 꿇고 있었죠) 그런가요? 난 몰랐어요. (그 후에 린 형제와 추 형제가 여 마법사에게 존경의 표시로 인사를 했고 여 마법사는 그에게 사탕 두 개를 줬습니다) 여 마법사가 뭔가를 줬다고요? (탁자에 있던 사탕을 집어서 그에게 줬습니다)
당신에게 반했나 보군요. 여 마법사가 좋아하다니 대단해요! 축하합니다! 그러니 머물러야 했던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었네요. 엉뚱한 사람을 잡았군요. (전 제 자신을 보호하려고 방어 주문을 걸었습니다) (사탕을 받기 전에 그는 먼저 자신에게 방어 주문을 걸었습니다. 자신을 보호하려고요. 그런 뒤 사탕을 받았어요. 그래서 안 두려웠던 거죠) 우리에겐 말을 안 했어요! 우린 보호력도 없었죠. (스승님은 있으셨죠) 자신만 보호했군요. 그녀가 좋아하는데 왜 자신을 보호하죠? 알겠어요. 다시는 그와 어디에도 안 가겠어요. 우리 넷 모두… 이제 그와는 어울리지 말아요. 친구도 아니에요.
귀신들을 내게 보내더니 또 자기만 보호하네요. 나는 보호도 안 해주고 내게 알려주지도 않았죠. 그녀가 준 사탕을 우리가 먹었다면 어찌 됐겠어요? 시간 가면 다 드러나기 마련이죠. 그렇다니까요. 이제 알았네요, 그 내막을요. 이제 알겠어요. 그와는 절대 어디 가지 말아요. 데려가지 말아요. 여 마법사를 만나게 되면 둘이 붙여 놓고 우리끼리만 다른 데로 가도록 해요. 자신만 보호하다니요! 스승도, 친구도 다 잊고요. 들었나요? 지금부터는 어디를 가든 명심하고 자신을 보호해요. 그는 믿지 말고요.
이 세상은 여전히 많이 미개한 듯해요. 어디를 가든 흑마법사 백마법사들이 있어서 꽤 성가시죠. 대만(포모사)에서도 흑마술을 많이 볼 수 있죠. (국보급 신통력을 지닌 서너 명이 있는데 다들 스승님을 알아요) 그래요? (네, 그렇습니다) 당연하죠. 난 유명하고 예쁜데 어떻게 나를 모를 수 있겠어요? (아뇨, 그가 말하길 스승님은 대단히 강력하고 영적으로 매우 높으신 분이라고 했어요. 그렇게 말했습니다)
오, 이런! 날 너무 믿는군요. 그가 친구의 친구라서 기분 좋게 해주려고 그랬던 거죠. 내게 무슨 힘이 있겠어요? (대단한 힘이 있으시죠. 그건 타고나신 겁니다. 일반적인 신통력이 아니죠) 그래요. 약간은 있죠. (무궁무진하십니다) 하지만 쓸모 없죠. (네?) 무궁무진하든 아니든 이 세상에서 신통력은 필요 없어요. (아, 필요 없지요)
사실 가끔씩 함께 모여 지난 날에 대해 한담을 나누는 건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그렇죠? (아름다운 추억이죠) 더 필요한 사람? 안 먹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죠? (이미 다 먹었습니다) 있는 거라곤 음식뿐이죠. 맛있어요. 다 괜찮나요? (네, 스승님) 좋아요. 됐어요. 배불러요? 모두 다 먹었어요? (배가 다 찼습니다) 그럼 가도 돼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여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기쁨을 나누라 태양… (감사합니다) 문이 활짝 열렸네/ 어서 와서 안에서 찾게 될 평화와 사랑을 나누라/ 기쁨을 나누라/ 태양에서 위로를 받으라/ 갈 때가 되어도 떠나고 싶지 않으리/ 기쁨을 나누라/ 여러분이 듣는 모든 아름다운 노래/ 우리 모두 소중히 여기네/ 그와 동시에 우리가 가진 온갖 거창한 것들은 덜 소중해지네/ 소소한 많은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네
사랑은 만물 속에 있네/ 산은 솟고 무너지네/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네/ 그대 그 모든 걸 올랐네/ 이제 여기에 왔으니/ 여기 머물며 기쁨 나누길/ 여러분이 듣는 모든 아름다운 노래/ 우리 모두 소중히 여기네/ 그와 동시에 우리가 가진 온갖 거창한 것들은 덜 소중해지네/ 소소한 많은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네
사랑은 만물 속에 있네/ 기쁨을 나누라/ 태양에서 위로를 받으라/ 갈 때가 되어도 떠나고 싶지 않으리/ 기쁨을 나누라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이 듣는 모든 아름다운 노래/ 우리 모두 소중히 여기네/ 그와 동시에 우리가 가진 온갖 거창한 것들은 덜 소중해지네/ 소소한 많은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네
사랑은 만물 속에 있네/ 기쁨을 나누라/ 산은 솟고 무너지네/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네/ 그대 그 모든 걸 올랐네/ 이제 여기에 왔으니/ 여기 머물며 기쁨 나누길/
여전히 사람들이 많군요.
여러분이 듣는 모든 아름다운 노래/ 우리 모두 소중히 여기네/ 그와 동시에 우리가 가진 온갖 거창한 것들은 덜 소중해지네/ 소소한 많은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네/
사랑은 만물 속에 있네/ 기쁨을 나누라/ 태양에서 위로를 받으라/ 갈 때가 되어도 떠나고 싶지 않으리/ 기쁨을 나누라/ 산은 솟고 무너지네/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네/ 그대 그 모든 걸 올랐네/ 이제 여기에 왔으니/ 여기 머물며 기쁨 나누길/
잘 지내요! 여러분의 사랑 고마워요!
여러분이 듣는 모든 아름다운 노래/ 우리 모두 소중히 여기네/ 그와 동시에 우리가 가진 온갖 거창한 것들은 덜 소중해지네/ 소소한 많은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네/ 사랑은 만물 속에 있네/ 산은 솟고 무너지네/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네 그대 그 모든 걸 올랐네/ 이제 여기에 왔으니/ 여기 머물며 기쁨 나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