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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채식인) 비밀의 서: 하나님의 지혜를 나누어주다,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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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2서, 혹은 옛 불가리아어 에녹으로 알려진 에녹 비밀의 서는 대홍수 이전의 시기를 묘사하는 고대의 종교 문헌입니다. 이 책은 14~18세기까지 옛 불가리아어의 20개 이상 필사본과 파편들을 포함합니다. 학자들은 옛 불가리아어 문헌이 그리스어 원본에서 번역됐다고 생각합니다. 에녹은 노아의 증조부인 훌륭한 족장이었습니다. 에녹은 아들 므두셀라가 태어난 후에 『신과 함께 걷기』 즉 신을 찾고 알고 섬기고 기도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 3백 년간 그것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평생 동안 환시와 꿈속에서 천국을 방문했습니다. 에녹이 365세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기에 신께서 그를 바로 천국으로 데려가면서 사라졌습니다. 에녹서는 대홍수가 도덕적으로 필요했던 이유와 어떤 천사들이 천국에서 떨어진 연유, 메시아의 천년 왕국에 대한 예언적 계시 등 독특한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한 메시지는 희망이며, 하나님이 의인을 인도하는 빛이 되신다는 희망입니다.

오늘은 『에녹 2서(에녹 비밀의 서) 』 31~ 39장에서 하나님이 에녹에게 세상에 내려가 그가 천국의 여정 중에 보고 배웠던 모든 것을 손수 기록한 책을 나누어 주도록 명하신 것을 읽어보겠습니다.

31장

아담이 땅에서 살았고, 나는 아담이 시험을 통과하고 나의 명령을 지키도록 에덴, 즉 동쪽에 정원을 창조했다. 아담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천사들과 암흑 없는 광채를 보도록 그 앞에 하늘을 열어 주었다. 아담은 낙원에 머물렀다. 아담이 땅의 주인으로서 땅을 지배하고 통치했기 때문에 내가 다른 세상을 창조하고 싶어 함을 악마가 알아챘다.

악마는 낮은 곳의 유령이었다. 악마는 하늘을 가지고 소토나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사토마일(사탄)이었다. 그래서 악마는 천사들과 다른데, 옳고 그른 것을 아는 지능은 변함이 없었다. 악마는 자기가 지은 죄와 그 처벌을 이해했다. 악마는 아담을 해칠 생각을 품었다. 악마는 아담의 세상에 들어가 이브를 유혹하고 아담은 건드리지 않았다.

나는 무지를 저주했다. 나는 예전에 축복한 것을 저주하지 않았고, 사람도 땅도 다른 피조물도 저주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사람의 악한 열매와 행위를 저주했다.

32장

나는 아담에게 말했다. 『너는 흙이다. 흙으로 내가 너를 만들었고, 너는 그 흙으로 들어갈 것이다. 나는 너를 없애지 않고 다른 데로 보낼 것이다. 그러면 나의 재림의 때에 너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 나는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모든 피조물을 축복했다. 아담은 낙원에 5시간 반을 머물렀다.

나는 7번째 날, 안식일을 축복했다. 그날 나는 쉬었다

33장

나는 8번째 날을 나의 창조 이후에 만들어진 첫 번째 날로 지정했다. 그리고 첫 번째 7일을 7천 년의 형태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8번째 1천 년의 시작에 헤아릴 수 없는 시간, 즉 1년, 한 달, 한 주간, 하루, 1시간 등 단위로 계산할 수 없는 무한을 놓았다.

에녹, 나는 네게 말해 준 모든 것, 네가 천국에서 본 모든 것들, 네가 세상에서 본 모든 것, 네가 이 책들에 쓴 모든 것을 창조했고, 나의 큰 지혜로 이 모든 곳을 궁리했고, 가장 높은 것에서 가장 낮은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 창조했다. 조언자는 없다.

나는 영원하며 손으로 만들어진 자가 아니다. 내 생각이 조언자이고 나의 지혜이며, 나의 말은 행동이고, 또 나의 눈은 모든 것을 본다. 내가 쳐다보는 것은 두려움에 떨며 서 있다. 내가 시선을 돌리면 무엇이든지 멸망한다.

에녹, 정신을 차리고 네게 말하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 알고, 네가 쓴 책들을 잘 보관해라. 나는 네게 너를 위로 데려온 세밀과 라수일 두 천사와 책을 준다. 땅으로 내려가서 너의 아들들에게 내가 말해 준 것, 네가 가장 낮은 하늘에서 나의 옥좌에 이르기까지 본 것을 모두 전하라.

내가 창조한 군대 가운데 하나도 나를 대항하지 않고 모조리 복종하고 있다. 모든 것이 나의 왕국에 복종하고 나의 힘에 봉사한다. 손으로 쓴 책들을 그들에게 주라. 그들을 그 책들을 읽고 만물의 창조주인 나를 알 것이며, 나 외의 다른 신은 없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네가 직접 손으로 쓴 책들을 자손에서 자손으로, 친척에서 친척으로, 종족에서 종족으로 넘겨주어라. 나의 장군 미카엘의 중재자인 너 에녹에게 네 선조인 아담과 셋, 에노스, 가이난과 마할랄렐, 네 아버지 야렛에 대해 손으로 쓴 책을 내가 줄 것이다.

34장

그들은 나의 계명과 나의 속박을 거부했다. 쓸모없는 씨앗이 싹트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은 내게 절하지 않는다. 그러나 헛된 신들에게 절하기 시작하고 나의 유일성을 거부하며, 온 세상에 거짓과 범죄와 끔찍한 탐욕, 즉 이것저것 합쳐서 입에 담기 역겨운 온갖 더러운 악행을 가득 채웠다.

그리하여 내가 땅 위에 대홍수를 내려 모든 사람을 멸망시킬 것이다. 온 땅이 함께 짙은 어둠 속으로 무너져 내릴 것이다.

35장

보라, 한참 후에 그들의 씨앗에서 다른 세대들이 생기지만 그들 중 많은 자가 매우 탐욕스러울 것이다. 그 세대를 올려주는 그는 너희 선조가 손으로 쓴 책을 그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그는 독실한 자와 내가 기뻐하는 일꾼들과 내 이름을 헛되이 알지 않는 자에게 세상의 보호자를 알려줄 것이다.

그들이 또 다른 세대에게 말하니, 그 후 그 책을 읽은 이들은 처음 세대보다 더 찬양받을 것이다.

36장

에녹, 이제 내가 너에게 집에서 지낼 삼십 일을 주노라. 너의 아들들과 너의 모든 권속에게 내 앞에서 네가 들은 것을 그들에게 말하라. 어떻게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는지 읽고 이해하게 하라. 그러면 그들은 언제나 나의 계명을 지키고 네가 손으로 쓴 책을 읽고 받아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삼십 일 후에 내가 천사를 보내니 그가 너를 땅에서, 그리고 너의 아들에게서 나에게 데려올 것이다.

37장

주께서 오래된 천사 중 강력하며 위협적인 천사를 불러 내 옆에 두셨다. 눈처럼 하얀 얼굴에 그의 손은 얼음 같았고, 큰 서리와 같은 모습의 천사는 내 얼굴을 얼게 했다. 왜냐하면 나는 마치 난롯불과 태양열과 서리를 견딜 수 없듯이 주님의 힘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에녹, 만일 여기서 너의 얼굴이 얼지 않으면 아무도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38장

주께서 나를 처음 데려간 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에녹과 함께 땅으로 내려가 정해진 날까지 그를 기다려라. 그리고 그들은 나를 밤에 내 침대에 놓았다. 므두셀라는 내가 오기를 기다리며 밤낮으로 내 침대 곁을 지켜보다가 내가 오는 걸 듣고 경외심에 가득 찼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내가 모든 걸 말할 테니 나의 모든 권속을 모이게 하라』

39장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주님의 뜻에 따라서 너의 아버지가 하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라. 현재 있고, 과거에 있었고, 심판 날까지 있을 모든 것을 내가 선언하는 것은 내 입술에서가 아니라 주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이다. 주님이 나를 너희에게 오도록 했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위해서 더 크게 만들어진 사람이고, 너희는 내 입술에서 나오는 말을 듣는 것이다.

나는 주님의 얼굴을 보았다. 그 얼굴은 불에 달아서 이글거리는 쇠처럼 불꽃을 튀기며 타올랐다. 너희는 나의 눈, 너희를 위해 의미를 가진 사람의 눈을 본다. 태양의 광선처럼 빛나고 사람의 눈에 경이를 심어 주는 주님의 눈을 나는 보았다.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를 돕는 사람의 오른손을 보지만, 나는 나를 도와줄 때 하늘을 채우던 주님의 오른손을 보았다. 너희는 너희와 같은 나의 업적을 보지만, 나는 주님의 무한하고 완전한 업적을 보았다. 너희는 나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을 듣지만, 나는 끊임없이 울리는 엄청난 천둥과 짙은 구름과 같은 주님의 말을 들었다.

자, 땅의 아버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땅의 지배자의 얼굴 앞에 가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지 알라. 산 자와 죽은 자의 지배자, 하늘 군대의 지배자, 하늘의 지배자의 얼굴 앞에 가는 것이 얼마나 더 무시무시하고 두려운지 생각해 보아라. 누가 무한한 고통을 견딜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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