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말, 아버지 조지 6세로부터 왕좌를 이어받으면서 엘리자베스 공주는 삶과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그녀는 개인의 이익을 제쳐 두고 조국과 국민을 우선으로 하여 책임과 봉사를 다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은 1953년 6월 2일,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열렸고 그녀의 놀라운 힘과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로, 엘리자베스 여왕은 엘리자베스 2세로서 영국 통치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70년의 통치 기간 동안 여왕은 56개의 영연방 국가들을 포함하여 117개국을 방문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순방한 국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광대한 순방 일정은 세계 평화와 합의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국에 손을 내밀어 합의점을 찾고자 활용한 외교적 수단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국가 간 관계를 강화하고, 여론에 영향을 미쳤으며, 양국 간 무역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여왕께서 한 많은 업무와 사려 깊은 행동은 과거의 갈등을 화해시키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치유 과정을 시작하는 강력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통치 기간 동안 많은 선구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 발맞춰, 엘리자베스 여왕은 적극적으로 군주제를 시대에 맞게 바꿨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첫 왕실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1957년, 처음으로 발표됐는데 영국 국왕으로선 최초의 TV 출연이었죠. “지금은 상황이 아주 다르죠. 나는 여러분을 전쟁터로 이끌거나 법을 제정하고 집행할 수는 없지만 다른 걸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이 오랜 조국과 우리 연방 국가들의 국민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헌신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진화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발맞춰, 영국 왕실은 1997년 자체 웹사이트를 개설했고 2007년 유튜브 채널, 2009년 트위터 계정, 그다음 해에는 페이스북과 플리커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