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몬드 투투 주교는 비폭력이 평화로 가는 길이라고 늘 믿었습니다. 그는 심지어 장례식 중에 사람들이 정부 정보원으로 여겨지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것을 막고 군중을 진정시키며 “의롭고 정당한 투쟁에는 의롭고 정당한 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상기시킨 적도 있습니다.
인종차별 정책을 끝내려는 그의 목소리는 국제적 관심을 얻었고 그는 1984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평등과 평화를 가져오려는 투투 주교의 노력에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마침내 1994년, 남아공은 인종차별 정책을 끝냈고 넬슨 만델라 씨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투투 대주교가 새 대통령을 국민에게 소개했습니다.
1996년, 은퇴 후에도 투투 대주교는 세계 사회 정의, 평등, 기후 변화, 결핵 치료 등의 문제를 계속 공개 지지했습니다. 성소수자의 권리를 옹호한 투투 대주교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신을 숭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투투 대주교는 또한 동물 주민 복지에 관한 첫 번째 주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희생자가 흑인이나 여성,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차별과 불의와 싸우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인간뿐만 아니라 세상의 또 다른 지각 있는 피조물을 위한 정의 관련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동물에게 가하는 학대와 잔인함의 문제는 때때로 이미 지나친 도덕적 의제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만을 위해 온 세상을 창조했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선한 지구에 사는 수백만 종족 중 오직 하나에만 관심을 두고 계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신학적 어리석음입니다.”
존경받는 데스몬드 투투 주교는 수많은 국제 명예 학위와 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 12월 26일,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는 90세의 나이로 남아공 케이프타운 오아시스 요양 보호소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