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그호우스 알아잠 셰이크 아브드 알카디르 알질라니는 1078년 페르시아 질란 지역(현재 이란)에서 성스러운 예언자 마호메트(그에게 평화가 있기를) 직계 혈통의 부모에게 태어났습니다. 셰이크 아브드 알카디르 알질라니는 이슬람 경전과 법학의 높은 지식을 위해 18세에 집을 떠났습니다.
알라와의 더 깊은 연결을 찾아서 수피 교사인 셰이크 아불-카이르 함마드 아드답바스와 셰이크 아부 사이드 알무카라미 밑에서 수학했습니다. 이후 몇 년간 셰이크 아브드 알카디르 알질라니는 이라크 사막에서 일상을 버리고 영적 수행을 했습니다. 바그다드로 돌아온 후 그는 저작과 강연을 했고, 셰이크 아브드 알카디르 알질라니는 전통적 이슬람 가르침을 끊임없이 재천명하여 「종교의 부흥자」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강연은 대단히 인기 있었으며 수많은 대중이 모이기에 흔히 야외에서 모여야 했습니다. 그는 주요 주제 중에 신의 뜻에 따르기 위해 자신의 에고를 정복하며 오는 영적 고양을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셰이크 아브드 알카디르 알질라니의 가장 유명한 『보이지 않는 신의 계시』를 읽겠습니다.
첫 번째 강연: 모든 참된 신자의 중요한 임무
셰이크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뻐하시고 평안을 주시길) 이렇게 말했다: 모든 신자가 온갖 상황에서도 반드시 세 가지 일에 주의하길 바란다. 계명을 지키는 것과 금지사항을 따르고 신의 뜻을 은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가장 흔한 상황에서조차 최소한 셋 중 하나는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것을 염두에 두고 그것들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늘 주지시키고 그것이 요구하는 육체적 훈련을 늘 수행해야 한다.
두 번째 강연: 선한 충고를 나눔
셰이크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뻐하시고 평안을 주시길) 이처럼 말했다: 새롭게 만들지 말고 예언자의 전례를 따를 것이며, 배교하지 말고 순종하고, 신과 하나 됨을 주장하며 알라께서 유일하심을 알며, 주님 진리의 흠 없는 본성을 드러내며 의심하지 않고, 불평하지 말고 믿음을 고백하라. 화내지 말며 인내로서 견디고, 자리를 지키며 도망가려 하지 말고, 불만을 토로하지 말고 너희 요구를 알려주라.
절망하지 말고 기다리며 살피고, 적들이 아닌 형제로서 행동하고 각자 떨어진 길로 가는 대신 순종 속에 하나가 되고, 서로를 원망하지 말고 사랑으로 대하며, 자신에게 죄의 오점과 흔적을 남기지 말고 순수함을 유지하며, 주님에 순종하는 섬김으로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라.
주님의 문 앞에서 돌아서지 말며, 그분께 헌신을 멈추지 말고, 뉘우침을 미루지 말며, 창조주께 드리는 회개에는 밤낮으로 어떤 시간이든지 싫증 내지 말라. 그렇게 되면 행복과 자비를 얻게 되고 지옥 불로부터 멀어질 것이며 천국의 기쁨이 허락되어 하나님의 현존으로 들어가 축복에 잠기리라. 진리의 우승자이며 순교자이며 의인이신 예언자들과 함께 높임을 받으리라.
세 번째 강연: 시험과 시련
셰이크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뻐하시고 평안을 주시길) 이처럼 말했다: 주님의 종이 시험에 들게 되면 첫 번째 충동은 스스로 그것을 해결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노력에서 아무 성과가 없다면 다른 인간에게 도움을 구하게 된다. 권력이 있는 자, 고위 관리 또는 영향력이나 수단을 가진 사람, 또는 질병이나 육체적 불편이 있으면 의사를 찾게 된다.
여전히 아무 소용이 없다면 그때 주님께 애원의 기도를 하며 겸허한 간청과 찬양을 바친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음을 아는 한 남들의 도움을 원치 않고, 인간의 도움이 소용이 된다면 창조주께 청하지 않는다.
그렇게 신께 청했는데 창조주에게 아무 도움이 오지 않을 때 그는 주님의 현존에 자신을 내던지고 끊임없이 빌고 애원하고 간청하며 찬양을 바치고 두려움과 희망 속에 자신의 바람을 말한다.
하지만 전능하고 영광스러운 창조주는 그가 탄원할 상황이 아니라고 보시며 그가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무시하신다. 그때 사람은 주님 명령의 효력과 그분 역사의 작용을 체험하며, 그렇게 그 종은 물질적 욕망과 행위를 넘어 오직 영으로 살 게 된다.
이제 그는 살아 있는 진리만을 보게 되니 신과 합일 안에서 필연적으로 완전히 독실한 신자가 되어 실제로 하나님 외의 다른 행위자가 없으며, 하나님 외에는 동적이거나 정적인 힘이 없고, 선이나 악도 없고 이득과 손해가 없으며, 주거나 뺏는 자가 없고 열거나 닫는 자가 없으며, 죽음과 생명이 없고 명예와 불명예도 없으며 모두 하나님께 있음을 안다.
그의 상태는 유모의 품에서 젖을 먹는 아기와 닮았으며 망자의 몸을 염하는 사람 손에 있는 시체와 닮았고, 폴로 선수의 스틱 끝에 달린 망치로 굴리거나 돌리고 때리는 공과 닮았다. 스스로는 움직이지 못하고 다른 물체를 움직이지 못 하는 공과 같다. 자신에게서 벗어나 주인의 일을 시작하며 이제는 오직 주인과 주인의 일만 보며 다른 어떤 근원을 듣거나 이해하지 못 한다.
그가 모든 걸 알아차리고 듣고 배운다면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하나님의 지식을 알게 된다. 주님의 은혜를 즐기며 주님 곁에서 번영하고, 그분과 가까이에서 은총과 명예를 누리며 주님의 약속 때문에 기쁨과 확신을 얻는다. 주님과 함께하며 평화를 느끼고 다른 모든 것은 꺼리고 물러나면서 주님 말씀에 기뻐한다. 주님을 기억하며 피난처와 도움을 얻는다.
전능하고 영광스러운 주님 안에 믿음을 두고 확신을 담는다. 주님 의식의 빛이 그를 인도하며 그 안에서 감싸여 보호받는다. 주님의 지식에서 신기한 경이를 발견하며 주님 권능의 비밀을 알게 된다. 주님 쪽으로 들으며 주님에게 배우고 이 모든 것에 찬양을 바치며 기도드린다.
다섯 번째 강연: 이 세상의 본질과 세상에 대해 초연함을 강하게 조언하다
셰이크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뻐하시고 평안을 주시길) 이처럼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의 손에서 이 세상이 꾸밈과 허영, 거짓과 덫과 그 치명적 독과 함께 지속됨을 본다. 그 표면을 만지면 매끄럽지만 안은 포악하여 만지는 이들을 재빨리 파멸과 죽음에 들게 하고 그 속임에 빠져 그들의 사악한 동기와 변덕과 약속 위반을 잊게 된다.
이 모든 것을 보면 그 매력을 등지고 고개를 돌리며 그 음란함과 욕정에서 나오는 악취로부터 코를 막아야 한다. 그렇게 이 세상에서 부패의 영향을 벗어나도 여전히 우리 몫의 이 세상 재화를 받고 즐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찬미받으소서) 선택한 예언자께 (알라께서 그에게 축복과 평화를 주시며) 말씀하길 짝을 이룬 자에게 즐기도록 준 것에 너희 눈길을 두지 말고, 시험을 위해 거기 둔 이 세상에서 삶의 꽃에 눈길을 두지 말라. 너희 주님이 주시는 것은 더 좋고 더 영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