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선 『부드러움』이 늘 『강함』을 이깁니다. 더 애를 쓰지 않고, 더 형상이 없고, 더 보이지 않고, 더 부드러울수록 더 강합니다. 공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세요! 물은 어떤 바위도 뚫을 수 있어요. 기는 온몸과 온 우주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요. 그 무형의 기가 관음의 진동입니다. 그것은 더 놀라워요.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죠. 우주의 어머니로, 모든 피조물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잡을 수 있다면 우주의 모든 비밀이 손안에 있습니다.
잘 단련하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지 않으면 우리의 이 마음은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거짓말한다고 생각해 올라가지 못하게 하겠죠. 자기 스스로 막을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전히 수행하고 마음을 정화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다르고, 지금은 정말로 부처나 보살이 되기에 적합함을 마음이 이해해야, 그 후에 납득하겠지요. 그러면 문제가 없어요.
영적 수행은 세세생생 너무 많은 나쁜 것을 기록한 마음을 교정합니다. 우리 마음은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죠. 그래서 마음을 닦고 단련해야 합니다. 매일 내면 천국의 빛으로 몸의 모든 세포를 비추고, 마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각 세포 안에는 전생에 기록한 좋고 나쁜 인상이 있습니다. 그것이 업장의 원인이죠. 가끔 어떤 사람은 여러분을 슬쩍 봐도 전생이나 이생에 무엇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몸의 모든 세포와 진동이 우리의 모든 행동과 움직임, 생각을 아주 분명히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욕망은 아주 명확히 기록됩니다. 아무도 속일 수 없죠.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 지옥에서 염라대왕을 만날 때, 거기 거울이 있어 TV를 보는 것처럼 우리 일생을 아주 생생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빠르고 보기 쉽죠. 이건 사실입니다. 이것이 자신의 진아죠. 모든 것을 기록하는 자신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죠. 영적 수행자는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업장은 몸과 마음이나 주변의 소위 진동에 기록됩니다.
수행을 하든 안 하든 모두가 진동이 있습니다. 수행을 많이 할수록 그런 종류의 진동이 줄어듭니다. 이제 우리가 나가서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면 분명 그런 진동을 만날 것입니다. 수행을 하면 할수록 더 민감해집니다. 수행을 많이 할수록 보호력이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보호력도 커지지만 민감도는 수백, 수천, 수만 배 증가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고통을 못 느꼈을까요? 죽을 정도로 아팠어요! 남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아팠어요. 보통 사람의 몸과 같지 않았기 때문이죠. 예수의 몸은 아주아주 민감했습니다. 모든 세포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 살 때, 위험하고 고통스럽고 끔찍하고 무력하다고 느낍니다.
가끔은 요즘처럼 내 몸이 아플 때 그들이 안마해 줍니다. 업보 때문이든 아니든 나는 고통을 느껴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죠. 그래서 방법을 아는 사람이 마사지를 해줬죠. 그들은 어떤 힘도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만지는 순간 참을 수가 없었어요. 난 쉽게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의사였기에 어렸을 때도 주사 맞는 것을 겁내지 않았어요. 내가 여기 주사를 놓았죠. 주사 놓기 쉬운 곳에 내가 놓았어요. 때로는 여기에 놓기도 했지요. 여기 3분의 1자리에요. 여기요, 아주 편리하죠. 아니면 다른 사람이 주사를 놓거나 검사를 위해 혈액을 뽑을 때, 『혈액?』 (혈액) 보는 걸 겁내지 않아요. 건드리지도 전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죠. 난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하지만 안마는 정말 아파 참을 수가 없었어요. 견딜 수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다리를 뺐어요. 그들은 외부인에게 하듯이 힘을 주었죠. 내가 그렇게 민감할 줄 몰랐던 거죠. 잘 보면 내 피부는 안의 뼈가 보일 것처럼 투명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곱고 투명합니다. 해외에 갈 때마다 내가 평소 함께 일한 다른 사람보다 그녀를 데려가는 것이 더 쉽죠. 그녀 손은 정말 가라테를 수련한 것 같았어요. 와! 그녀가 나를 만질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온몸이 아팠어요. 견딜 수 없었죠. 그녀가 쿵푸를 한 손이거나 아니면 내 몸이 매우 민감한 거죠.
나는 자신만 알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다른 사람은 몰라요. 난 수행을 많이 안 했어도 너무 예민합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는 더 힘들었을 겁니다. 못 박히셨을 때 정말 아팠을 겁니다. 우셨다고 들었어요.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지한 존재를 위해 우셨죠. 그들이 만든 업장에서 벗어나기까지 몇 천 년이 필요한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들 수준이 악마와 야수의 수준으로 너무 낮았기 때문이죠. 그런 일을 할 수 있으려면 자비심이 없어야 합니다. 그들은 인간의 감정을 감추고 자신을 악마나 야수 수준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물론 오르기는 무척 힘들겠죠. 그래서 예수가 울었어요.
때때로 나를 슬프고 아프게 하는 무지한 제자를 만나면 나도 정말 웁니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하죠. 『아, 너무나 무지하고 무지하구나』 그렇게 돼요.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니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신께 기도합니다. 그들이 안다면 감히 그러지 못하겠죠. 기도할 때마다 그런 사람을 위해 기도해요. 나를 위해 기도하진 않죠. 내가 뭘 더 얻겠어요? 설령 내가 부처가 돼도 그래서 뭐요? 내가 우주에서 지고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내게 무슨 소용인가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죠.
그러므로 우리가 행한 모든 선과 악이 우리에게 붙어 있어요. 아주 분명히 적혀 있어요. 영적 수행자든 아니든 그 비결을 알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요. 내 말을 이해하나요?
그러므로 우리가 나가서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면 필연적으로 그들의 진동에 오염되고, 그들이 원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축복이 그들에게 전달됩니다. 두 개의 수도관이나 두 개의 양동이가 하나는 위에 하나는 아래에 있으면, 물은 분명히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겠죠. 그러니 조금이라도 자신을 보호하려면 수도관을 막아야 합니다. 항상 오불을 외우세요.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가끔 잊기에 여전히 샐 수 있어요. 스승이 거기 있는 걸 잊죠. 그러나 기꺼이 악행을 하거나, 알면서도 잘못을 하면 떨어질 겁니다. 큰 실수를 하면 내가 반드시 지켜줄 거예요. 그러나 고의로 잘못을 하거나, 스승에게 도움을 기도하지 않거나, 스승을 제쳐두고 개입하지 못하게 하면 도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요청을 하면 즉각 응답을 받겠지요. 부주의해 생긴 일은 스승이 반드시 구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임을 알면서 고의로 하고 스승이 돕지 못하게 하면 당연히 도울 수 없죠. 그럴 때는 나를 탓하지 마세요. 어디에 떨어지든 계속 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방법은 있어요. 나를 잊어도 상관없어요. 단지 내 도움을 거절하지 마세요. 거절하지 말고, 자기는 위대해서 어떤 문제도 해결할 거라 생각 말아요. 그러면 안 됩니다! 이 세상은 무서워요. 부처가 한 척 높아지면… 뭐지요? (도가 일 척이 높아지면 마는 일 장이 높아진다)
도가 일 척이 높아지면 마가 일 장이 높아진다. 의미가 꽤 비슷합니다. 힘은 보편적이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는 방법이 문제죠. 방금 쿵푸 전문가인 형제에게 들었어요. 그가 뭐라고 말했죠? 그도 예전에 지혜안을 사용했는데, 정신력으로 기를 보내는 데 사용했습니다. 또 도교의 자매는 지혜안을 이용하여 나에게 칼을 쏘아서 죽이려고 했어요. 다행히 난 죽지 않았죠. 아니라면 오늘 아무도 강연을 들을 수 없겠죠. 이렇게 짧게 산다면 정말 안타까울 겁니다. 난 못생기지 않았어요. 옷을 자랑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빨리 죽으면 안타까울 겁니다. 그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그곳의 힘을 사용했는데, 왜 모든 힘을 쓰지 않았을까요? 칼을 쏘거나 기를 보낼 때만 사용했죠. 안타까워요. 마찬가지로 마야도 아주 강력합니다. 우리가 장난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에요. 장난이 아닙니다. 영적 수행으로 장난하면 안 됩니다. 주변을 어지럽혀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깨달은 스승을 고르는 것이 아주 어렵죠. 후계자를 뽑는 것도 아주 어려워요. 아니라면 누구나 돼요. 정말 그래요.
때로 난 입문자는 물론이고 비입문자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때때로 동료 입문자가 나를 만나러 오죠. 그녀는 6, 7년 전에 입문했어요. 대여섯 명과 함께 차를 타고 있었는데, 차가 철로 위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멈췄어요. 차가 움직이지 않자 사람들은 울기 시작했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울기만 했어요. 갑자기 어떤 사람이 오불을 외우며 스승님께 기도하자고 했어요. 그들이 기도하자마자 경찰이 와서 그들에게 차에서 나와 차를 밀라고 했어요. 그게 전부죠. 그들은 스스로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들을 일깨운 것은 경찰을 통해 일하는 스승의 힘이었죠. 때로는 문제가 생기면 그냥 얼어버려요. 아주 영리해도 어떻게 할지 모르게 됩니다. 이 사람은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노파가 아니라 교사였습니다. 고등학교 교사였어요. 심지어 교사도 생각을 못 했어요. 왜 그럴까요? 갑자기 재난이나 업장을 만나면 충격을 받습니다. 제대로 생각할 수 없어요.
때때로 여기 출가자들은 내가 예상치 못한 일을 매일 하라고 한다고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스승님은 난데없이 뭔가 하라고 하세요』 예기치 않은 것도 좋아요. 업장도 갑자기 오지 않나요? 그러니 언제든 빨리 대응하도록 훈련해야 자신을 보호하고, 그런 종류의 진동에 익숙해질 수 있어요. 나중에 여러분이 스승이 된다면 이처럼 천국에 가거나 지옥에 떨어질 수 있어요. 거기 앉아서 너무 갑작스럽다고 생각하며, 지금이 지옥에 갈 때인지 천국에 갈 때인지 헷갈리면 안 됩니다. 정말 안 됩니다.
우리가 더 빠를수록 더 무소부재하게 될 것입니다. 오고 가는 것이 오가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빨라서 그래요. 그것은 시공간의 세상 개념을 초월해요. 그때 우리는 공간을 접게 됩니다. 여기와 저기에 동시에 있습니다. 내가 개미 이야기를 했죠. 여기에서 저리로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부처가 개미가 있는 곳에 종이를 접으면 개미는 그냥 넘어가죠. 공간은 같지만 접근 방식이 달라요. 무술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배우는 비결이 있어요. 좋아요. 마찬가지로 부처님도 일하는 방식이 있어요. 아주 빠르며, 움직이지 않고 일합니다. 그래서 부처를 오고 감이 없는 『여래』라고 부릅니다. 부처는 움직이지 않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갑니다. 부처는 가지 않고도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게 진정한 신통이죠. 그것이 영적 수행의 최고 경지입니다. 무위의 경지죠. 그래서 여러분은 스승의 화신이 여기저기 오고, 이런저런 일을 하고 구해줬다고 합니다. 난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아요. 어떤 동작도 하지 않아요. (수인요) 그래요, 수인도 안 해요. 그런 식이에요. 같은 의미죠. 여러분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볼 수 있죠. 출가자는 내 옆에 있어요. 내가 주문을 외는 것을 봤나요? 아니면 수인은요? 아니죠. 아마도 난 그때 자고 있을 거예요. 아니면 악기를 연주하고, 장기를 두거나 시를 낭송하고, 노래하고, 풀을 심거나 사람을 혼내거나, 무엇이든 무위로 합니다.
무술 고수인 형제처럼요. 그는 아무것도 안 하지만 그를 건드리면 사람들이 넘어집니다. 건드리는 것 만으로요! 그는 만지지도 않죠. 실수로 그를 건드리면 여러분도 나가떨어져요. 어떤 사람은 그 정도로 쿵푸를 수련합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죠. 열심히 발로 차고 강인해 보이는 사람과 달리 아무것도 안 해요. 더 강한 사람은 그들을 넘어뜨릴 수 있어요. 그러나 무위로 하면 누구도 넘어뜨릴 수 없죠. 『부드러운』 것이 항상 『강한』 것을 이깁니다. 그게 이유죠.
우주에선 『부드러움』이 늘 『강함』을 이깁니다. 더 애를 쓰지 않고, 더 형상이 없고, 더 보이지 않고, 더 부드러울수록 더 강합니다. 공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세요! 물은 어떤 바위도 뚫을 수 있어요. 기는 온몸과 온 우주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요. 그 무형의 기가 관음의 진동입니다. 그것은 더 놀라워요.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죠. 우주의 어머니로, 모든 피조물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잡을 수 있다면 우주의 모든 비밀이 손안에 있습니다. 엄마를 잡으면 아이도 잡게 됩니다. 온 가족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옛날엔 전쟁에서 대장군이 패하면 그 군대는 머리 잃은 뱀처럼 분열하여 혼란에 빠지며, 결국 그들은 쉽게 패배했지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경전을 공부할 때, 모두 우주의 진동과 말씀을 언급합니다. 그것이 본래의 힘인 도입니다. 그걸 잡을 수 있다면 모든 걸 잡을 수 있어요. 다른 것은 잡을 게 없죠. 우리가 신통이나 지성, 또는 다른 것을 잡는다면 작은 구석만 잡는 겁니다. 머리를 잡지 않고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머리가 잡히면 끝나는 거죠. 그래서 관음법문이 가장 훌륭하고 가장 근원이며, 가장 빠르고 최고라고 해요. 정말 유일한 것이죠. 얼마를 배우든 진리죠. 그래서 나도 이 법문을 잡게 되어 너무 기쁘고, 여러분도 나와 함께 이 법문을 잡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정말 행운입니다. 그렇죠?
